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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질병4] 비만 / 다른 곳 바라보기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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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 안좋은 소식이 나오면 길게 보지 않습니다. 끔찍한 장면이나 무서운 내용이 나오면 채널을 돌리게 됩니다. 인터넷에 무서운 사진 이나 잔인한 범죄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 이 또한 클리하지 않게 됩니다. 언젠가부터 이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세상에는 좋고 즐거운 일들 또한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한정된 시간에 즐겁고 재미있는 곳만 바라본다면 무섭고 우울한 소식을 접할 시간이 적어집니다. 당연히 인생이 점점 더 즐거운 쪽만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가 바라보고 싶은 곳만 보려고 노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힘들게 생각하고 시작합니다. 막연히 음식을 너무 못먹지 않을까,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해야지 살이 빠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물론 한의원에서는 꼭 먹게 합니다. 건강한 인체와 건강한 감량을 위해서는 적절하게 잘 먹는 것은 필수이기 때문 입 니다. 대체 적으로 잘 먹기 때문에 감량하는 과정을 많이 힘들어 하시지는 않으나, 몇몇 분들은 먹고 싶어 하는 '특정한' 음식들을 '자주' 먹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힘듦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을 "못 먹는다, 참아야 한다'는 생각은 이러한 과정을 더욱 힘들게 느껴 지게 할 것입니다.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은 고등학교 수업시간, 경제 과목에서 처음 들은 용어입니다. 평소에 자주 먹게 되는 아이스크림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셔서 그런지 아직까지 머리에 남아 있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법칙의 이름이 길어서 좀 어려워 보이지만 예를 들어 보면 상당히 간단하고도 평소에 자주 접하고 느끼는 법칙이기도 합니다.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네이버 사전

: 재화가 1단위 늘어날 때 마다 얻어지는 효용(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힘), 곧 한계효용은 점점 줄어간다고 하는 법칙


음식으로 예를 들면 재화 즉, 소고기 한 점을 먹을 때 가장 맛있고 점점 더 먹어서 5점, 10점 너어가기 시작하면 배가 불러서 처음과 같은 맛있는 느낌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가끔 음식을 참다가 먹어 보면 처음 먹을 때의 그 쾌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특히 소고기처럼 평소에 잘 안먹다가 오랜만에 먹게 되는 음식은 더욱 그렇습니다. 꼭 평소에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어도 다이어트를 시작하여 평소와는 다른 식습관을 정착시킬 때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영양 과잉의 시대에 적절한 양의 음식 섭취를 위해 양을 조금 줄이기만 하더라도 매 끼니때 마다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 시점을 넘어가게 되면 그 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만족도 또한 떨어지는 것이니 한 가지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을 이유가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올바른 식습관의 정착입니다. diet라는 영어 단어의 뜻도 식사, 식습관을 지칭합니다. 하지만 평상시의 영양 과잉 상태에서 자주 먹던 맛있는 음식들을 절제하게 되면서부터 다이어트를 진행하시는 환자분들은 많이 괴로워 합니다. diet, 식이, 식습관 이라는 단어는 막상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무조건 참아야 된다'는 강박관념과 함께 환자들을 괴롭히는 가장 무서운 요소로 돌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다이어트 기간은 힘들고 괴로운 시간으로 인식되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우리는 평생 먹고 살아야 합니다. 요즘의 기대 수명이 기본 80세 라는 것은 80세까지 계속 매일 3끼씩 먹어야 한다는 말과 다름 아닙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점 또한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먹고 싶은 음식을 무조건 참아서 살을 빼야하는 과정이 아닌, 평생 맛있는 것을 골라 먹기 위해 하는 즐거운 식이


한계효용의 법칙에서 말했듯이, 오랜만에 먹는 그 음식의 쾌감을 바로바로 느끼고, 또 그 다음 끼니때 그 쾌감을 또 느끼기 위해 적절한 양에서 그만둘 수 있는 절제와 그러한 절제를 해 내었다는 다른 관점에서의 쾌감이 있습니다. 


80평생 먹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뒤져보면 맛있는 것들이 엄청 많습니다. 음식을 우리 나라 음식에만 국한시키지 않는다면 그 가능성은 무한대입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무조건 참는다면 누구나 너무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음식을 무절제하게 많이 먹는다면 단순히 통통하다는 문제만을 떠나서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건강이 안 좋아져서 그 수많은 음식들을 맛보지 못한다면 이는 더더욱 힘들 것입니다. 몸에 이상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식이가 되기 전에 내가 맛있는 음식을 적절한 양만 먹어서 건강도 유지하며 평생 즐기기 위해 다이어트를 진행한다면 단순히 고되고 힘든 시간이 아닌 즐거운 쾌감과 절제로 인한 자신감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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